[미완] 우먼스플레인/이선옥

글적거림

2024. 12. 7. 15:30

* 단어 : 레토릭(화려한 문체나 다소 과장되게 꾸민 미사여구)

* 맨스플레인 : 어떤 사건이나 사물 따위에 대해 설명하는 남자. 주로 상대가 여성일 때 자신이 잘 아는 사건이나 사물에 대해 잘난 체하며 설명하는 남자를 의미한다.

* 펜스 룰 : 남성들이 성추행이나 성폭행 등에 관련되는 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하여 여성들과 거리를 두는 일.


<본문>
- 언어의 선점이 운동의 성공으로 이어진 현상이다. 언어는 그만큼 중요한 도구이다.

- 그래서 저는 여성혐오를 이야기할 때 쿠게 세 가지를 지적해요. 개념의 오남용, 남성혐오는 존재할 수 없지만 여성혐오는 존재한다는 이중잣대 문제, 혐오의 언어에 시민권을 부여해주는 진보진영의 문제. 이 세 가지가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선옥>

- ‘로리타는 범죄지만 쇼타는 취향이다.’
= 여자쪽은 취향이 될 수 있지만 남성은 범죄란다.
: 로리타는 13세 이하의 여성, 쇼타는 13세 이하의 남성을 가리킨다.

- 사회경제적인 지위는 가변적인데 정체성, 속성으로 분류해서 한 사람을 항상 약자의 지위에 놓고 이 사람만 특별히 보호한다는 취지로 제도를 만드는 건 특수계급을 만드는 거다. 우리 헌법에는 특수계급을 만들 수 없다. <이선옥>

- 감정이 처벌의 근거가 될 수 없다. <이선옥>
= 그런데 페미니스트들은 가장 약자로서 느끼는 극단적 수준의 공포를 기준으로 삼는다.
= 실존하는 위협이나 처벌 가능한 개념을 명백하게 규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