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뒤바꾼 가짜뉴스/미야자키 마사카츠

독서목록

2021. 8. 1. 15:33

# 단어 : 파시즘(이탈리아), 나치즘(독일), 스탈리니즘(소련), 미디어 리터러시(미디어의 기능을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분석•평가하여, 창조적으로 자기를 표현하는 능력), 데마고고스(대중정치인), 참주(고대 그리스의 폴리스에서 비합법적으로 독재권을 확립한 지배자), 도편 추방제, 살라미스 해전(기원전 480년), 테미스토클레스(아테네 장군), 델로스 동맹 vs 펠레폰네소스 동맹, 윤번제(임무를 돌아가면서 차례로 맡는 제도), 투키디데스의 함정, 소피스트, 수드라(인도의 세속적 신분 계급 가운데 가장 낮은 계급), 집주(한 곳으로 모임), 사역(사람이나 동물을 부리어 일을 시킴), 라스카사스(도미니크수도회 선교사), 인디아스 신법(1542년 제정), 역성혁명(왕조가 바뀌는 일), 외척(어머니 쪽의 친척), 참위설(미래의 길흉에 대한 예언을 믿는 사상), 전매 제도, 삼두 정치, 오현제, 프레스터 존, 서임(벼슬자리를 내려 줌), 대공국(작은 공국의 군주가 다스리는 나라), 위그노 전쟁(1562년), 낭트 칙령(1598년), 프런티어(개척지와 미개척지와의 경계선을 이르던 말), 엽관, 이스태블리시먼트, 공민권법, 옐로 저널리즘, 황화론, 사코와 반제티 사건, 나치당(국가사회주의 노동자당), 공리공론(헛된 이론이나 논의), 데마고기(대중에 대한 거짓된 정치 조작), 바이마르 공화국, 수권(일정한 자격을 부여, 국민 투표로 정권을 얻음), 헤이트 집단(증오와 혐오를 부추기는 집단)

• 정보를 이해하고, 분석하며, 표현한다.

- 오늘날은 격변하는 시대와 케케묵은 의식 사이의 괴리가 너무나 크다.

- 아리스토텔레스는 '민중의 삶이 보호되던 참주 시대야말로 아테네의 전성기였다'고 높이 평가했다.

- 왕망은 선양혁명을 주창하며, 왕권 교체를 천제의 뜻이라 하였다. 선양이란 황제자리는 온화하고 덕망 있는 자에게 넘겨지기 마련이고, 하늘의 신인 천제도 이를 인정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실제로 왕망은 중국 역사상 최초로 왕위를 찬탈한 자에 불과했다.

-  프레스터 존의 나라라는 가짜 뉴스가 엉뚱하게도 대서양과 인도양을 하나로 묶었다. 프레스터 존에 대한 거짓 정보가 대항해 시대를 여는 커다란 힘이 된 셈이다.

- 16세기 유럽이 동아시아로 진출한 대항해 시대에는 은 교역이 활발했다. 하지만 명 나라의 해금 정책 탓에 밀무역을 할 수밖에 없었던 명나라 상인들은 왜구를 사칭하며 대규모로 국제 상업 활동을 벌였다. 명나라 역사서에도 왜구의 80~90%가 중국 상인이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 종교개혁 시대에는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가 대립하면서 상대에게 서로 마녀라는 오명을 씌우며 잔혹한 살생을 일삼았다. 프로테스탄트의 수장 마르틴 루터도 마녀사냥을 부추겼다. 서로 다른 존재를 허용하지 않으려는 편협하고 완고한 신앙심이 낳은 끔찍한 불행이었다.

- 위그노 전쟁을 종전시킨 프랑스왕 앙리 4세는 1598년 '사람은 신앙에 의해 차별받지 아니한다'라는 낭트 칙령을 공포하므로써, 서로 관용을 베풀어 공존하는 사회의 시발점을 마련하였다.

- 의회 제도는 제대로 된 선거가 치러지지 않으면 유명무실해질 위험성을 늘 안고 있다. 의원이라는 특권을 가진 자들은 그 지위를 유지하는 데만 급급하기 때문에 선거의 공정성이 왜곡되기 쉽다.

- 사회를 지배하는 엘리트층은 종종 국가적 기념비를 세우고, 그것을 상징으로 삼아 국민의 발자취라는 스토리를 사람들에게 기억시키려 한다. 이때 지배층은 역사의 어느 부분을 남기고 버릴지 취사선택한다.

- 선동이란 전체에서 취하고 싶은 부분만 잘라내 정치 선전에 이용하는 행위다. 전체 맥락에서 분리된 부분을 선정적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유리한 내용들만 덧붙이며 그럴듯하게 각색한다.

- 사이버 공간을 관리하는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기업은 선전 및 광고 수입을 주체로 여기는 영리 기업이라 공공성을 등한시한다는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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