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어 : 대별(일정한 대상을 몇 가지로 크게 가름), 사변(경험이 아닌 순수한 사고나 이성만으로 인식에 도달하려고 하는 일), 윤작(같은 땅에 여러 가지 농작물을 해마다 바꾸어 심는 일)
* 인물 : 아널드 토인비(잉글랜드 산업혁명에 관한 강의/1차 산업혁명에 관한 최초의 학술서)
- 산업혁명은 특정한 시기에 펼쳐진 사건이 아니라 하나의 운동이다.
: 때로는 특정 역사를 사건으로 규정하는 우를 범한다.
- 혁명이라는 단어에는 지속성이라는 매우 중요한 사실이 간과될 위험성이 존재한다.
- 인구 증가는 차라리 모든 사람의 생활수준을 떨러뜨린다고 해도 좋을 정도이다.
- 대출할 수 있는 자금이 풍부해지자 재무대신들은 국가의 채권자들에게 지불하는 이자를 줄일 수 있었다.
- 이 시기에 기준이 될 만한 시장이자율이라고 할 만한 것은 없었지만, 그 이자율 하락 과정은 잉글랜드은행의 주식 가격 상승에서 찾아볼 수 있다.
- 자본을 취득할 수 있게 하는 이자율이 낮을수록 자본 활동은 한층 더 확장될 것이다. 고정된 형태로 자본을 묶어 놓음으로써 유보되는 이익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 분업이 발전하여 사람들이 한 가지 생산물이나 단일 공정에 집중할 때에만 발명은 결실을 낳게 된다.
- 인클로저 과정은 토지 소유권이 점점 더 소수의 수중에 집중된 것과 밀접한 연관이 있었다.
= 낮는 이자율에 고무된 그들은 자신의 영ㅈ를 저당 잡혀 얻은 차입금을 이용하여 더 많은 토지를 구입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그들은 인클로저를 주도하고 있었다.
- 인클로저가 산업혁명을 이끈 과정 가운데 하나로 여겨지는 것은, 바로 인클로저가 사람들을 토지에서 해방시켰기 때문이며, 나아가 높은 소비 수준을 가져다주었기 때문이다.
- 탄소 함유량 면에서 보면, 주철과 단철의 중간에 있는 것이 강철이다.
= 주철은 단단하지만 깨지기 쉬워 가정용 솥이나 냄비를 만드는 데 사용되고, 탄소 함량이 적은 단철은 잘 깨지지 않고 해머로 두드려서 펴거나 늘리기 좋은 재질이다.
:: 철학의 목적은 진리를 추구하는 것보다, 문제(거짓)가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 철학이 현상을 이해하기 위한 도구라면, 심리학은 사람을 이해하기 위한 도구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다르다. 내가 이상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내가 처한 현실은 다르다.
:: 지속될 관계가 없다는 것. 사랑을 주지도 받지도 못한다는 건 관계가 없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
:: 내 삶의 주체는 ‘나’다. 내 삶을 변화시킬려면 내가 변해야 한다. 내 삶은 한가지로 설명되지 못한다. 그러니 한가지 문제로 내 삶 전체를 불안하게 만들지 말자.
:: 정답이 있는 삶이 아닌 내 결론이 있는 삶. 탁월한 선택이 아닌 최악이더라도 내가 내린 결론의 결과치에 부합하는 삶을 살 것.
:: “전문가가 말하는 모든 말에 귀담기보단 제시하는 방향성에 주목하자. 나는 전문가가 아니어서 모든 말을 이해할 수 없으며, 무엇보다 세상엔 배울 게 너무 많다.”
:: “세상사 공들인 시간에 비해 깨달음은 한순간이지 않던가.” 그럴 때 세상 참 허무하다 느낀다.
:: “모든 문제의 가장 큰 문제는 문제 그 자체(크기)가 아니라, 나에게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다.”
:: 사물은 본질에 의해서 존재하지만, 사람은 존재하고나서 본질이 정해진다. 의자는 원래 존재하던 것이 아니라, 앉기 위한 필요성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다.사람은 필요성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원래 존재하고 사회에 필요성을 부각하거나 부여 받는다.
:: “신념은 분노의 극한을 확인하기 위한 수단에 머물러야지 정치적 이념으로 이용되어서는 아니 된다. 신념이 극한을 넘어 다른 신념과 충돌한다면 필연적으로 물리력이 행사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신념의 정치가 아닌 타협의 정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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