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에게 주가 하락은 세금을 아끼며 지분율을 높일 기회다.”
주식시장에서 대다수는 가격 변동성을 위험으로 인지합니다. 하지만 싸게 사서 비싸게 팔려면 등락폭이 클수록 유리합니다. 단지 저점과 고점을 맞추기가 무척 어려울 뿐이죠.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은 피해야 할 진짜 위험은 가격 변동성이 아니라 ‘자본의 영구적 손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채권자와 채무자 관계에 비유해 볼 수 있습니다. 가격 변동성은 채무자가 불규칙하게 변제금을 갚는 상황입니다. 마음은 불안해도 결국 돈은 들어옵니다. 반면 자본의 영구적 손실은 채무자의 도피나 사망 등으로 남은 돈을 영영 돌려받지 못하는 비극입니다.
주가가 단기적으로 출렁이는 것은 불규칙한 변제금처럼 일시적인 불편함일 뿐입니다. 진짜 위험은 내 자본이 영원히 사라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모든 투자의 위험은 눈앞의 차트 흔들림이 아닌, ‘원금의 회수 가능 여부’로 판단해야 합니다.
주식시장은 기업 없이는 존재할 수 없지만, 기업은 주식시장 없이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지분에 투자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주가’가 아닌 ‘사업’에 집중하길 바랍니다. 변동성은 타이밍이 중요하지만, 지분은 모으는 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