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결론부터 말한다. 환노출 상품인 미국원유에너지기업 ETF에 투자한 이유는 다음 시나리오를 “뒤늦게” 채택했기 때문이다.
▶ 중동전쟁으로 국제유가 상승 → 인플레이션 우려로 국채금리 상승 → 환율 상승
(2) 2월 28일 전쟁 발발 후 3월 초에 투자하지 못하고 “뒤늦게” 3월 말에 투자한 이유는?
▶ 장기전 아닌 단기전 예상 → 전쟁 이전 코스피 상승률은 세계 1위 & 반도체 수출 호황 → 종전하면 코스피 복원력이 가장 빠를 것으로 판단 → 기존 포지션 유지 → 대응이 늦어짐.
▶ [복기]: “투자의사 결정은 ‘이전의 결괏값’과 앞으로의 ‘기대치’가 크게 좌우한다”는 교훈에도 이를 고려하지 못했음.
▶ [교훈]: 지정학이라는 변수는 내부 수급(쏠림)보다 우위에 두고 분석한다.
(3) 앞으로 주목해야 할 점?
▶ 3월 30일에 예산안 통과로 네타냐후가 10월까지 총리직을 유지하는가?
▶ 3월 안에 종전하더라도 에너지 정상화에 최소 4개월 걸림.
▶ 미국의 비료 수입 차질로 4월 중순부터 5월 사이 중서부 지방에 옥수수 파종이 늦어지면 애그플레이션 기정사실화.
▶ 한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따라 4월부터 11월까지 패시브 자금 유입으로 환율 안정화가 이뤄질까?
▶ 트럼프의 반복된 타코(말 바꾸기)로 신뢰성이 훼손됨. 이 때문에 사건의 진상보다 추측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
▶ [메르 님 설명]: 4월 15일 미국에서 세금 납부가 끝난 후 TGA(미 재무부 일반계정)가 줄고, 그 자금이 지급준비금으로 유입되어 유동성이 완화되는지?
# 복기(26/05/06)
- 4월 22일 이후 시장은 전쟁 이슈보다 유동성에 반응하는 장세였음을 복기로 확인
- 4월 22일은 다우운송 지수가 -8% 급락 후 하락하기 시작한 시점
- 기사 정리는 꾸준했지만, 해석은 부정적으로 편향됨
- 미국 DRAM ETF로의 자금 유입에 따른 NAV 증가를 뒤늦게 인지
- 국내 레버리지 ETF 상장 및 외국인 접근성 확대(삼성증권–IBKR 제휴)로 수급 변화 존재
👉 그럼에도 ‘외국인 물량 떠넘기기’로 과도하게 해석한 판단 오류
👉 삼전닉스가 너무 올라서 내려야 한다면, 같은 이유로 “미국원유에너지기업”도 내려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