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의 도서관

목표수익률이 높다고 해서 성과가 커지는 게 아니다. 오히려 지나치게 높은 목표수익률은 달성 자체가 어렵다. 평가이익이 난 주식을 팔아 실현이익으로 확정해야 하는데, 상승하던 주가는 목표수익률에 도달하기 전에 먼저 꺾이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불안이나 공포 심리가 더해지면 추세가 꺾이기도 전에 서둘러 매도해 버리는 실수로 이어진다. 반대로 목표수익률이 너무 낮아도 문제다. 작은 수익을 반복해서는 손익 비율을 맞추기 어렵고, 오히려 한 번의 손실이 여러 번의 수익을 상쇄해 버릴 수 있다. 그러므로 목표수익률은 시장의 탄력과 투자자가 버틸 수 있는 범위 사이로 잡아서 수익률의 크기가 아닌 실현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 한마디로 매도 타점을 목표수익률이 아닌 목표수익금(몇 달 치 급여나 생활비)에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