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의 도서관

“양면성(기회에 잔존한 위험)을 고려하지 않으면 한쪽 눈을 감고 한 손으로 운전하는 것과 같다.”

‘찾아서 읽지 않겠다’는 건 자신이 여태껏 믿는 확신에 대한 근거를 찾지 않겠다는 말과 다를 바 없습니다. 이는 스스로 변하지 않는 세계관 속에서 살아가겠다는 간증입니다. 이러면 발전은 고사하고 개선조차 기대할 수 없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발전은 결과를 떠나 기회를 발견하고 감당할 수 있는 위험만 적극 수용하는 태도를 가리킵니다. 알다시피 태도는 타고난 기질적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고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교정할 시간이 필요하지요. 그리고 개선은 위험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지책을 마련하고 따르는 것입니다. 태도만큼은 아니지만 역시나 시간이 걸리는 일입니다. 뒤집어 생각하면 둘 다 빠를수록 그만큼 여유를 챙길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읽기 능력이 빛을 발합니다. 더 많은 기회와 위험을 발견하기엔 현재로선 읽기 능력만큼 효율적인 방법이 없기 때문이죠.